관악구, 영유아 외출 편해지는 '토토 커뮤니티' 지원 확대 - 파이낸셜뉴스

뉴시스 2025.03.09 11:20수정 : 2025.03.09 11:20기사원문
영배트맨 토토 1인당 최대 12만원 지급

[서울=뉴시스] 운영업체별 서울엄마아빠택시 외관. 2025.03.09. (자료=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4개월 영배트맨 토토를 키우는 가정에 카시트 구비 택시 이용 포인트 1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카시트가 구비된 대형 승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아 1인당 10만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배트맨 토토차, 분유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 영배트맨 토토와 부모의 외출이 편리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운영 업체가 기존 1개 업체에서 2개 업체(타다, 파파)로 늘었다.

기존 최대 2000원에 그친 추가 포인트는 다자녀·한부모가족 포인트(1만원)를 비롯해 최대 2만원까지 지급된다.

신청 절차가 간소화됐다. 운영업체 앱에 주민등록등본 등을 등록하던 기존과 달리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서 별도 서류 없이 비대면 자격 확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한 24개월 이하 영배트맨 토토 양육가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양육자는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umppa.seoul.go.kr)을 통해 2개 업체 중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동주민센터가 7일 이내 자격을 확인하면 해당 운영사가 5일 안에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지급까지는 12일에서 19일까지 걸린다.

접수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포인트 생성일로부터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12월 15일 이후 잔여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영배트맨 토토의 경우 가까운 거리도 걸어서 이동이 쉽지 않고 갑자기 아파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서울엄마아빠택시를 비롯해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관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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