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보스 토토] 2월도 청년고용 한파?…작년 사교육비

뉴스1 2025.03.09 11:24수정 : 2025.03.09 11:24기사원문

지난 17일 대학 졸업생이 취업 정보 게시판 앞을 지나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취업 한파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고용 지표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지난해 사교육비 공식 집계 결과가 이번 주 공개된다.

통계청은 오는 12일 '토토 사이트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올해 1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3만5000명 증가하면서 지난해 1토토 사이트 감소(-5만2000명) 이후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내용상으로는 제조업·건설업 고용 부진이 계속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15~29세 청년 취업자 수가 21만8000명 줄면서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최신 경기 진단도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경제 동향 3월호'를 펴낸다. 14일에는 기획재정부가 자체 경기 진단을 담은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을 내놓는다.

앞서 지난 4일 공개된 통계청 '1월 산업 활동 동향'에서는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나 경기 위축이 예상보다 심하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13일에는 통계청의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가 공표된다.

최근 시민사회 단체가 통계청 가계동향 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교육비는 40조 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규모(2023년 27조1144억 원)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됐다.

13일에는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 보고서'가 나온다.

분기마다 발간되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는 최근 물가와 가계부채 수준 등 통화정책에 연관된 경제 부문에 대한 한은의 평가를 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 등 앞으로의 통화정책 향방을 가늠할 단서로서 눈길이 모인다.

기재부는 13일 '3월 재정 동향'을 알린다. 지난해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관심사다.

지난달 재정 동향을 보면 작년 1~11월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8조2000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81조3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은은 14일 '토토 사이트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를 발표한다.

계속되는 1400원대 고환율로 인해 수입 물가가 토토 사이트까지 5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을지 주목된다. 수입 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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