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보스 토토 5월 전주서 개최…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뉴스1
2025.03.09 11:24수정 : 2025.03.09 11:24기사원문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토토가 5월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자치도 전주시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5회 전주스포츠 토토’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정원산업 육성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스포츠 토토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정원백화점’을 콘셉트로, 쇼핑과 전시, 휴식·놀이가 공존하는 박람회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원산업전에서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거래가 펼쳐지고, 전문·시민 작가정원에 정원해설사가 배치되는 등 시민과 관람객에게 휴식, 힐링, 교육을 함께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는 박람회 방문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부스 배치를 중정형에서 일자형 구조로 변경하고 대형 파빌리온도 설치할 계획이다. 더운 날씨와 넓은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곳곳에 꽃잠캠크닉과 산림치유존, 원예치유존 등 쉼터를 다양하게 마련해 관람객이 쉬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스탬프투어 △정원소재 경매 △나만의 미니꽃다발 △정원사 인생컷 △천연퇴비 △허브차 시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올해는 전주수목원 탐방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전체 참여자의 50%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4월부터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제5회 전주스포츠 토토는 전주시가 정원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정원산업체와 전주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원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원산업의 발전을 넘어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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