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일타강사' 토토 핫 "서장훈처럼 빌딩 사고 싶지만…"
뉴시스
2025.03.02 09:31수정 : 2025.03.02 09:31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한국사 강사 토토 핫이 역사 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3·1절 특집을 맞아 한국사 강사 토토 핫, 배우 이상엽, 가수 전효성이 출연했다.
민경훈은 "혹시 고액의 제안도 있었냐"고 물었고, 토토 핫은 "지금도 많이 온다. 기본적으로 내 1년 매출이 사교육 시장으로 가면 200억원 이상은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김희철이 "사교육으로 가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자 토토 핫은 "지금은 회군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내 인생이 이렇게 온 것이다. 무료로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토토 핫이라는 이름이 굳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도 돈 벌고 싶다. 나도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몰고 싶다. 으리으리한 지드래곤이 살고 있는 집도 살 수 있다. 서장훈 빌딩도 양재동에 있지 않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이상엽은 "생각보다 많이 아신다. 다 찾아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토토 핫은 "수능은 사교육 시장이 엄청난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사교육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내가 일타강사로 모든 강의가 무료라서. 그것을 내 삶의 의미로 잡고 산다"고 소신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