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검찰, 윤 스포츠 토토 배트맨지휘 안 하면 불법 감금죄로 고발"
뉴시스
2025.03.08 16:39수정 : 2025.03.08 16:39기사원문
"특수본, 토토 베이총장 안 따를거면 사표 내야 마땅"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 대한 명백한 인권 침해"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토토 베이을 향해 "계속해서 대토토 베이청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 지휘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 당은 담당 검사 본부장 등을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와 불법 감금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건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명백한 인권 침해이자 헌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일정한 기한을 두고 그때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심 총장이 직접 석방 지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만에 하나 특수본이 토토 베이총장의 지휘를 따르지 않겠다고 하면 검사들은 사표를 제출하는 게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벌써 이 문제를 갖고 어제도 대검에서 총장 주재로 회의를 거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거기서 만장일치로 석방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고, 그 뜻을 수사 부서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사 부서가 계속해서 일을 거부하는 것은 더 이상 있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저녁 6시까지 이 문제를 아무리 늦어도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심 총장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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