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블루베이 LPGA 3R 젠 토토 11위…첫 톱10 진입 도전

뉴스1 2025.03.08 21:38수정 : 2025.03.08 21:38기사원문

윤이나. 2024.12.2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윤이나(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

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토토 핫 15위에서 토토 핫 11위로 4계단이 상승했다.

5언더파 211타로 토토 핫 9위에 자리한 이미향, 리슈잉(중국)과는 한 타 차여서 최종 4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 10 진입도 가능하다.

올해 LPGA투어 무대에 도전한 윤이나는 지난달 LPGA투어 공식 데뷔전으로 치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토토 핫 4위로 반등했고, 기세를 몰아 LPGA투어 2번째 대회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1라운드 토토 핫 선두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가 2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미끄러진 김아림은 3라운드에서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아림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윤이나와 함께 토토 핫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향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토토 핫 9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다케다 리오(일본·9언더파 207타)와는 4타 차다.


이소미는 토토 핫 20위(2언더파 214타), 임진희는 토토 핫 23위(1언더파 215타)에 자리했고 전지원은 4타를 잃어 토토 핫 8위에서 토토 핫 31위(1오버파 217타)로 미끄러졌다.

오스틴 김(미국)은 선두 다케다에 두 타 뒤진 토토 핫 2위(7언더파 209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호주)는 아타야 티띠꾼(태국), 후루에 아야카, 사이고 마오(이상 일본)와 토토 핫 5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