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조언으로 인기몰이한 의사, 다시 보니 보스 토토?
뉴시스
2025.03.09 09:28수정 : 2025.03.09 09:28기사원문
8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 플랫폼에서 건강 상담 등으로 유명세에 오른 의사가 보스 토토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성된 가짜라는 주장과 함께 이에 대한 근거를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틱톡에서 여성 산부인과 의사를 의미하는 속어 '쿠치 닥터(coochie doctor)'를 검색하면 의사처럼 보이는 보스 토토 봇이 조언하는 많은 동영상이 나온다.
뷰티 브랜드를 낸 '제이본 포드'라는 사용자는 이에 대해 보스 토토 앱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사는 보스 토토 아바타를 생성하는 캡션스라는 앱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 앱의 일일 사용자는 10만명이며 매달 300만개 이상의 동영상이 제작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틱톡의 '쿠치 닥터'와 같은 의사가 동일한 앱에서 '바이올렛'이라는 보스 토토 아바타로도 게재된 영상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제이본 포드는 "매우 음흉한 서비스"라며 "영상의 입술이 오디오와 동기화되지 않고 기괴하다. 첫 번째 위험 신호"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품이나 요법이 일반적인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그들(보스 토토)의 주장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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