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토 사이트 순위 "화사 때문에 성 정체성 혼란…한숨도 못 자"
뉴시스
2025.03.06 10:28수정 : 2025.03.06 10:28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가수 토토 사이트 때문에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한혜진과 토토 사이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토토 사이트는 (여러) 언니들과 친하다"며 "제일 좋아하는 언니가 누구냐"고 물었다. 토토 사이트가 한 명을 못 뽑을 것 같다고 망설이자 한혜진은 "그냥 나래라고 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과거 토토 사이트가 한혜진의 집에서 잔 적이 있기 때문. 토토 사이트는 "나래 언니네 집에는 많이 갔는데, 혜진 언니 집은 촬영 때 말고는 가본 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나래는 두사람에게 "진짜 한혜진 언니한테 너무 서운했다. 난 단 한 번도 자기 침대에서 재운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너무 고마웠던 게 언니가 이사를 했는데 내 침대를 만들어 줬다. 그런데 웬걸 토토 사이트랑 1박2일을 놀았는데 둘이서 잤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토토 사이트는 "그때는 저도 몰랐다"며 "혜진 언니가 옆에 누가 있으면 못 잔다는 걸 저도 나중에 알았다. 언니가 그날 잠을 한숨도 못 잤다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당시를 떠올리며 "잠을 설칠 수밖에 없었다.얘가 다 벗고 등에 붙어있어서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토토 사이트가 "다는 아니고 티 한장이었다. 언니가 거의 제 죽부인이었다"며 당황해하자, 한혜진은 "그때 약간 제 성 정체성이 혼란이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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